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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기 틀고 자면 죽는다" 한번쯤은 들어보셨죠? 이 말이 진짜일까요? 진짜이건 가짜이건 왜 이런 말이 떠돌게 된 것일까요? 오늘 이 진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을 하자면 아직까지 선풍기 틀고 잣다가 죽은 사람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헛소문의 원인
그렇다면 왜 이런 말이 떠돌게 된 것일까요? 아마도 일부 언론이나 기사에 과장된 보도로 인해 이런 말이 떠돌게 됐을 확률이 높습니다. 실제로 세계적으로 선풍기를 틀고 잣다가 죽은 사람은 없었으며, 저체온증으로 죽을 수도 있다고 하는데 과학적으로 봐도 말도 안되는 논리입니다.
사람이 저체온증으로 죽을려면 체온 35도 미만으로 떨어져야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 여름에 아무리 새벽이라 하더라도 35도 이하로 떨어지는 것은 만무합니다. 또한 선풍기 바람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체온을 뺏길 수 있지만, 땀이 계속해서 나지 않는 이상 급격하게 체온이 떨어지는 일은 드물다고 해요.
그리고 선풍기를 틀고 잔다고 해도 방안의 온도가 내려가거나 하는 일은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저체온증으로 죽는다라는 것은 말도 안됩니다. 만약 땀을 계속 흘리고 겉 옷을 입지않은 상태에서 바람이 센 선풍기 바람을 계속 맞게 된다면 의심해 볼 수는 있겟죠.
그렇다면 진실은
하지만 선풍기를 틀고 자면 몸에 이상이 생기는 것은 사실이라고 합니다. 그닥 좋은 방법은 아니라고 해요. 장시간 찬바람을 맞음으로써 피부가 건조해지고, 호흡기에 영향을 주어 천식 또는 코막힘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근육을 긴장시켜 근육통을 유발하며, 집안의 먼지와 진드기 등이 날려서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풍기는 가급적 트시지 않는 것이 좋으며, 굳이 틀어놓고 자야된다고 한다면 직접적으로 바람이 오지 않는 방향에 배치하거나 회전을 하거나 거리를 멀리 둠으로써 강도를 조절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예약시간 설정을 활용해서 잠이 드는 시점까지만 설정을 해두시고 가능한 선풍기 바람은 쐬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러한 단점 때문에 유아기 아동들한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어릴때부터 이러한 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알르리기나 안 좋은 질병이 생길 수 있으니 자제해주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